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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정조께 인사 올렸다"…『열하일기』 뼈대 『연행음청』 공개

2023-09-07 2 Dailymotion

조선 후기 실학자 겸 소설가 연암(燕巖) 박지원(朴趾源·1737~1805)이 쓴『열하일기(熱河日記)』의 기초 자료가 된 『연행음청(燕行陰晴)』내용이 공개된다. 『열하일기』는 연암이 1780년 건륭제 칠순 잔치 축하 사절단 일원으로 청나라에 가서 겪은 일을 기록한 여행기다. 이번에 파악된『연행음청』자료는 연암이 ‘연경(燕京‧베이징)’으로 가기 전 날씨와 행적 등을 간략하게 적은 일종의 ‘일기’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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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알려지지 않았던 43일간의 기록
  연암은 청나라에서 돌아온 뒤 자료를 정리해『열하일기』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. 그러나 이와 관련된 최초의 ‘기초 자료’는 알려지지 않았다. 『연행음청』엔 『열하일기』에 빠진 43일간 기록과 곤궁한 자신의 삶을 표현한 「빈경(貧經)」 등 작품도 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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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떠나기 전 전별시 지어주고, 부채 선물 
  『연행음청』에는 연암이 1780년 5월 10일 ‘연암(현 황해북도 장풍군)에서 중경(개성)으로 왔다’는 내용이 간략하게 나온다. 또 같은 달 17일 ‘한양으로 와 평동(서울 종로구 평동)에 있는 처남 이재성 집에 머물렀다’고 적었다. 그 뒤론 연암이 청나라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송별하러 찾아온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. 이들은 연암에게 ‘전별시(餞別詩)를 전해줬다’고 한다.

 
같은 달 22일엔 한 송별객이 부채 5자루를 연암에게 선물로 줬고, 25일엔 사절단이 연경으로 가기 전 ‘정조에 인사를 올렸다’고 했다. 이런 내용은 기존에 알려진『열하일기』에선 확인되지 않는다고 한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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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90942?cloc=dailymotion